나도 바로 용무기 오너! 바람의나라:연 주작 용무기의 탄생!

안녕하세요 티스토리입니다, 오늘은 정말 자랑할만한 소식을 들고 왔어요!

 

바로 제가 용무기 오너가 되었다는 사실!! 일반 용 8시간 젠타임을 재서 가보긴 했지만, 엄청난 경쟁 그리고

 

그 경쟁을 뚫고 잡아도 레벨 패널티로 인한 어금니 획득 불가에 정말 지쳐있었는데요 

 

용천제일검 매물이 언제 올라오나~ 하고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흑월아와 흑풍선에 비하면 용천제삼검의 성능이 월등하게 높지도 않고 파밍의 난이도도 훨씬 높아서

 

모두가 포기한 상태일까 용천제일검이 매물로 올라왔는데 몇일째 팔리지 않고 있었습니다

 

거의 일주일이 지날 시간동안 팔리지 않자 특가로 올라온 용천제일검을 제가 구매하게 되었고

 

엄청난 노력끝에 주작 용천제일검까지 만들게 되었다는 사실! 전해드립니다

 

용천제일검을 손에 얻었지만 앞으로 갈길이 멀다..

 

사실 태성이를 잡아라 이벤트에서 용무기 외형을 14일간 나눠줬었기 때문에 용무기를 낀 본인의 캐릭터 사진을 마음껏 찍을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용무기는 "진짜"다

 

이 용무기는 "가짜"다

먼저 용천제일검을 가지고 이검으로 진화시키느냐 일검에서 사신수를 도전하느냐를 결정해야 하는데, 여기서는 미묘한 차이가 있다.

 

일검에서 사신수를 진화시키면 20% + 촉매제 15% = 35% 이고

 

이검에서 사신수를 진화시키면 12% + 촉매제 15% = 27% 이므로

 

일검에서 진화시키는게 약간더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일검에서 진화시킬경우 연마제가 매번 90개가 필요하다는 점..

이검에서 진화시킬경우 연마제는 20개지만 은나무가지가 50개가 필요하다는 점..

 

어떤 선택을 하던 힘든 길을 예상해야 했다. 

 

그래서 직접 연마제와 은나무가지 파밍을 해서 어떤게 덜 고통스러운지 알아내야 했는데, 

 

내가 보스타임만 열심히 갈 수 있다면 연마제 파밍이 더 쉽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바로 일검에서 진화시킬 계획을 갖게 된다.

 

내가 연마제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은 태성이 잡기 + 맹독귀수 잡기 + 보물등급 이상의 방어구 분해하기 였는데 

 

레이드는 하루에 한정적이고 보스는 3시간마다 젠이 되었기 때문에 잠 자는 시간을 줄여서 하루에 7타임 보스를 뛰댕기게 되었다.

 

 

물론 경쟁이 있긴 했지만,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태성이 뚝배기를 깰 수 있었다. 하다보니 요령이 생김.. 

 

그렇게 90개를 빠듯하게 모으고 사신수 구슬도 7번의 실패 끝에 만든다음 35% 확률로 첫트라이를 하게 된다. (기대를 안함..)

 

 

 

이때 상황을 회상하자면, 잠을 못자고 연마제를 모은터라 내가 버튼을 누르는지 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성공이 떴다.

환호성을 지르기보다 눈을 비비고 엉? 이게 맞나? 성공이야? 레알? 이라고 생각했던거 같다

 

그러고 나서 5초 뒤 소리를 지르게 되었다! 그것도 주작이었으니 말이다!

 

 

보몬추 20이 오르다니 감사합니당

 

 

이때 부터는 은나무가지를 모으기 위해서 은용굴에 들어가야 했는데 고정파티를 깰 수 없어서 거래소에서 300원에 모조리 사버렸다.

 

 

 

 

사실 용무기 증강은 재료만 있으면 100% 여서 이검까지는 괜찮다는게 학계의 정설이지만 삼검부터는 파밍하다가 접는다는..

 

 

보몬추 30 추가 이득

 

 

 

은용굴 반복상자에서 영험한 고목이 나오겠지? 라고 생각한다면 크나큰 오산이다..

 

지금까지 약 300개를 까봤는데 가장 큰 수확은 은나무가지 1개 이다..

 

고목은 24시간 피해량 사냥 기준 운이 좋으면 하루에 최대 3개 보통은 1개 운이 나쁘면 0개를 기록 할 수 있다..

 

그래서 예상 파밍시간은 30일.

 

이 30일의 늪에서 포기하게 된다면 모든게 0이 되고 만다.. 나도 지금 12일째 하고 있지만 정말 힘들다고 느낄때가 있다.

 

하지만 앞으로 사검 오검 육검... 구검까지 가는 것을 생각해봤을때 이 30일을 견뎌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꿋꿋이 버텨보려고 한다.

 

그럼 다음번에는 주작의 용천제삼검을 만들고 후기와 함께 돌아오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