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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나라:연 대망의 일본 업데이트 후기

밍딩이 2021. 4. 4. 03:44

 

바람의나라:연의 인기하락 이유중 가장 큰 이유는 '느린 업데이트 속도'를 꼽을 수 있다. 선발대로 나아가던 과금러들은 너무나도 느린 개발속도에 지쳐서 떠나기도 하였다. 그 선발대의 레벨업을 막기 위해서 여러가지 브레이크 장치를 만들어 놨는데 가장 대표적인게

339 부터 5렙당 경험치통 늘어나는 것과 480이후 1렙당 늘어나는 경험치통을 예를 들 수 있다. 또한 만렙이 되고 나면 경험의 혈석이라는 것을 45개를 모아야 2차승급기술 만렙을 찍을 수 있게 되는데, 이 또한 성장을 엄청나게 막게 되었다.

 

일본 업데이트가 나오기 전까지 거의 한달 가까이(?) 없데이트가 유지되고 있었는데 그 기간중 나왔던 이벤트 중 하나가 바로 람쥐왕 이벤트다

 

이 람쥐왕 이벤트도 특성 시간에 람쥐왕을 잡으러 다녀야 십억경 주머니를 획득할 수 있었는데, 이 또한 확률로 어떤 사람은 많이 얻고 

어떤 사람은 적게 얻는 이벤트였다. 왜 이벤트에 확률을 도입해서 차별을 두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어쨌든, 매일 참여해서 십억경을 얻긴 했지만 매번 성공적이진 않았다 몇개를 놓치기도 하였으니..

 

만렙을 미리 찍은 사람들에게 경험의 혈석을 보상으로 나눠주기도 했는데, 이 또한 마지막 499를 찍을 때 몇번째 신수로 찍었느냐에 따라 나눠준 혈석 갯수가 달라서 말이 많았다. 이렇게 나눠줄 줄 알았으면 마지막을 4신수로 찍었어야 하는데 이 또한 확률로 결정된 듯한 느낌이 강하다

 

나는 2신수로 499를 찍어서 14개를 받게 되었다. 4신수로 찍은 사람들은 30개를 받았다고 한다

 

람쥐왕 이벤트 예시 사진

 

하지만 이런 이벤트들을 뒤로하고 우리가 진정 원하던 것은 일본의 업데이트 였다.. 

 

일본 업데이트가 너무 늦게 나오다 보니 겹사가 불가피 하였고 이런저런 일이 생기게 되었는데

 

 

이런 식으로 시비를 거는 놈이 생기기도 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공홈에 올렸으니 생략하기로 하겠다. 귀찮다.

 

 

드디어 일본 업데이트가 나오게 되고 폭 사냥터 보스를 겨냥해 바로 테스트를 해봤다. 폭백향은 혼마기가 없으면 잡기 힘들었고 pvp 디버프가 걸리게 되면 체력회복 등 공격스킬들도 효율이 떨어져서 보스 잡기가 쉽지 않았다. 즉 먼저 적들을 해치우고 보스사냥을 해야 했는데

첫 공략에는 실패했다.

 

 

폭 문려에서 부터는 폭의 요력이 어느정도 요구가 되었고, 폭의 요력은 반복임무를 통해서 채울 수 있었다. (왠만하면 폭에서 반복임무를 하는게 좋음)

 

 

우리가 기다리던 타라옷과 이가닌자의 검은 생각보다 렙제가 낮았고 제작도 쉬웠다.

 

외형으로 바꾸어서 쓰는게 좋아보였는데 외형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닌자의 망치라는 아이템을 525 이상 던전에서 얻어야 했다.

 

 

 

 

오픈당시 레벨 505 넘는 유저가 많지 않았는데, 폭문려의 방에 가보면 거의 모든 채널에 폭문려가 상시 대기중이었다.

 

 

 

 

 

 

혼마기가 들어가지 않으면 데미지가 1이 들어갔기 때문에 혼자가서는 무쓸모였다..

 

이 이후 고정파티와 렙을 맞추기 위해 경험의 혈석을 모으기로 결정했다.

 

30개를 모아야 했는데 이는 고통과 같았다.. 509까지는 선우의 무덤 퀘스트를 주기 때문에 

 

일주일정도? 경험의 혈석을 모은거 같다.

 

 

 

 

타라옷과 이가검을 맞추는데는 시간이 조금 걸렸다, 보통 다름 아템들과 비교해보면 비교적 쉽게 만들 수 있었는데,

 

고렙인 나는 경험치를 포기하고 숲지대와 공포의숲을 돌아다니며 재료를 모아야 했다.

 

특히 이가검은 폭 이가사냥터에서 완제를 먹게되었는데 2일을 풀사냥을 해서 한개 먹었던거 같다.

 

원하는 타라옷과 이가검을 얻게 되었지만, 외형이 아닌이상 쓸모가 없었기 때문에.. 빨리 525를 만들어 닌자의 탑을 갈 생각이다.

 

전체적으로 일본업데이트는 유저들을 만족시킬 순 없었지만, 폭사냥터가 보편화 되면서 상위 문파유저들의 

 

탄압이 심해진것, 그에 따라 중립문파들이 뭉쳐야 하는것이 필수? 가 되버린 점 을 꼽을 수 있겠다.

 

나는 원래 폭원숭이 시절을 좋아했었기 때문에 완전 나쁜 패치방향이라고 볼 순 없으나, 문파없이 조용하게 게임하고 싶었던 사람들에겐

 

안좋은 패치였다고 생각이 들 수도 있겠다.

 

이 이후 우리는 연합을 늘려나가야 겠다고 결심하고 중립문파연합을 만들어 나가기 시작하는데, 다음 포스팅에 자세한 설명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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