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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나라 연 복귀한 이유(북방대초원, 2차승급)

밍딩이 2021. 2. 17. 07:43

바람의나라 연 오픈초기 멤버로서 티스토리 아이디도 겟하고 도적랭킹 60위까지 올라갔던 작성자

하지만 슈퍼캣의 개발능력 부족과 운영 부실 그리고 방향성의 납득불가로 접게 되었다. 이 바로 전 글에서는 내가 바람의 나라 연을 접은 이유를 적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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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나라 연을 접은 이유

안녕하세요 여러분~ 지난 3개월? 간의 이세카이 생활을 접고 제가 다시 현실세계로 돌아온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하고 포스팅을 시작했습니다. 일단 가장 큰 이유는, 짧은 시간동안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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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신 분들을 위해 링크를 걸어 놓는다.

 

바람의 나라 연을 시작했던 이유는 간단하다, 어렸을 적 추억에 젖고 싶어서? 그 예전 내가 사랑했던 게임의 기억을 다시 한번 느껴볼 겸 

 

하지만 모바일 버전으로 나온 바람의나라 연은 추억을 찾아온 우리들에게는 너무나 형편없는 게임이었고 대망의 산적굴 업데이트 때

 

대거이탈하게 되는 상황을 초래하게 되었다.

 

하지만 같이 시작했던 문파원들 과의 관계는 지속적으로 유지되었는데, 아무래도 같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던게 가장 큰 이유 였던것 같다. 디스코드 채널안에서 각자의 일상 또는 새로 나오는 게임들을 같이 플레이 하기도 하였는데, 아무래도 예전치 못했고 

 

산적굴 업뎃 이후 사람이 많이 빠진게 이유였는지 극지방 이후 보상도 좋아지고 대망의 북방대초원 업뎃을 한다고 문원들이 복귀를 요구했다. 사실 모든 게임을 접고 현실에 열중하고 있었던 나였기 때문에 게임에 잠깐 시간을 쏟을 수 있었는데, 큰 기대를 안고 다시 복귀를 하게 되었다. 하지만 가장 큰 관문은 역시 무기였는데, 엄청난 운이 있어야 뽑을 수 있는 예리한 금강무기는 여전히 얻기 힘들었지만

 

극지방에 예리한 바람제일식 무기를 현질을 하면 얻을 수 있었다 동일한 성능이었지만 약간의 우위? 에 있는 당시 최상급 무기였다. 예리한 금강무기를 현질해서 살바에야 예바식도를 만들자는 마음으로 현질과 함께 복귀를 해보았다

 

 

 

예바식도를 띄우기까지는 2트를 하게 되었고, 숫돌 패키지 6개 모두를 구입해야 가능한 수치였다.

 

 

 

 

이때 길라잡이라는 시스템이 생겨서 보상 또한 많아졌는데, 이는 복귀유저 유입을 위한 전략이지 않았나 싶다.

 

 

 

 

무기를 띄워도 문제는 강화

 

8강까지는 터짐없이 스트레이트로 왔는데 문제는 9강 갈 수 있을까?

 

 

 

접기전에 무기와 엄청나게 안좋은 기억으로 안전하게 현질을 통해 강화를 진행하게 되었다.

 

 

 

그렇게 9강에서 중국산 촉진제가 터져서 10강으로 오게 되었고

 

 

무기는 홀수라고 하였는가? 10강에서 안촉을 넣고 다시 도전했다.

 

 

결과는 촉진제 터져서 12강 성공

 

슈퍼캣과 넥슨이 어떻게 흑우가 복귀하는줄 아는지 복귀무기를 12강까지 보내줬다

 

이거 무슨 로깅시스템이 있는건가? 왜 접기전에는 4펑 만들어 놓고 복귀하니 12강 만들어 주는지 이해가 안간다

 

 

이때부터 나의 바람인생은 행복?(과) 함께 다시 시작되었는데

 

 

레이드에서 주는 영혼의 파편양이 상당히 늘었다는 것을 한번에 알 수 있었다.

 

아무래도 진 파수꾼 증강에 필요한 영파가 워낙 높았고 그 상위 아이템에서도 지속적으로 요구하다 보니 영파수급량을 늘린게 아닌가 싶다.

어떻게 보면 아이템 재화의 공급 조절을 잘못하고 있는가 싶기도 하다

 

 

그렇게 예바식도 12강과 함께 빠르게 북방에 진입하여 300렙까지 도달하게 되었는데, 4신수라는 큰 벽의 소식을 듣게 된다.

기존에 4신수를 찍지 않고 상위레벨로 간 사람들의 고충을 후발대는 미리 알게 된 것이다.

 

어떻게 보면 2달간 접었다가 온 나는 선발대에서 벗어나 있었기 때문에 행운이었을 수도 있다.

 

망할 신수 시스템 때문에 1,2,3 신수를 먼저 찍은 사람들은 어려운 게임을 하게 된 것이기 때문이다.

 

이때 나는 아 레벨업 느리더라도 4신수를 밀어야겠다 느끼고 즉각 4신수 체제로 돌입하게 된다. 1신수는 100이지만 2신수는 많이 남아있었다.

 

 

그러면서 목표를 하나 잡게 되는데 370레벨에 올라가기전에 천공쌍을 만느는 것이었다.

 

특히나 오독산이 모으기 힘들었기 때문에, 저렙인 나는 오독산을 거래소에서 싸게 매입하는 방법밖에 없었다.

 

모니터링을 오래해야 했지만, 그만큼 값어치를 하는 액션이었다.

 

초창기라서 재화가 부족해서 천공도전하는 사람들이 적었었는데, 이는 나에게는 기회가 되었다.

 

1트에 연위팔찌 거래가능이 나왔고, 지금은 상상할 수 없는 18,000 푸보에 팔게 되었다. (연섭)

 

이는 천공 2트를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게 되었고 

 

 

천공 1트 -> 실패

천공 2트 -> 성공 후 깡 6강

 

을 가게 해주었다.

 

 

12월에는 산타 이벤트도 하게 되었는데, 아쉽게 크리스마스 몇일을 앞두지 않고 시작하게 되어서

 

선택받지 않았다면 산타복을 크리스마스에 입을 수 없었다. 대부분 1월을 넘겨서 입게 되었다는..

 

나는 운이 좋아서 크리스마스 당일 풀세트를 얻게 되었다.

 

 

원래 천공팔찌는 예리한으로 업글하려고 했는데, 예리한의 확률이 너무해서

 

그냥 일반 천공팔찌로 쭈욱 써야겠다고 느끼고 강화를 달리게 되었다. 결과는 촉진제가 풀로 터져서 11강 가는데 돈이 얼마 들지 않았다.

이게 이론적으로 맞는지 모르겠지만, 선발대에게는 강화가 잘된다는?? 

 

 

 

 

17~20층에서는 태성이가 보스로 나오곤 하는데, 태성이 30마리는 잡아서 푸보좀 벌었던 기억이 있다.

 

물론 디렉터 이태성과 이름이 같아 태성이 잡으러 간다~ 는 소리를 우스갯 소리로 하곤 했다.

 

 

결국 천공팔찌 5트만에 천공팔찌 쌍 오너가 되게 되었고, 370레벨 전이라 저렙 최강스펙이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강화가 마음대로 되지 않았고, 스택 쌓아놓은 삼류 천공팔찌로 복구확률을 확인하는데.. 이게 말이 되나?

 

고작 13%라고? 재료가 얼마나 들어갔는데.

 

 

 

다행히 연초 이벤트를 하는 붉보 오색노리개로 복구를 하게 되었고 안촉을 써야겠다고 느끼고 강화를 진행하였다.

 

두번째 천공팔찌는 강화가 더럽게 되지 않았다, 아마 두번째부터는 선발대 버프를 받지 못했던거 같다

 

거의 주간 안촉 월간 안촉을 모두 발라서 11강을 겨우 만들었던거 같다.

 

 

천공 11쌍을 만든 후부터는 강제 4인팟을 요구하는 370레벨 대부터 고정파티를 돌아다니면서 레벨업을 하게 되었다.

 

400이 넘어서는 저편으로 바로 갈 수 있었는데 비결은 바로 최강스펙 조합을 만든 것이었다.

 

 

공커뮤에는 이러한 친구찾기 게시판이 있는데

 

실제로 연락온 파티는 두군데? 밖에 없었다.

 

아마 활성화가 덜 된듯 하다.

 

어쨌든 구하게 되었고 마하5급 시속으로 렙업을 하게 되었다.

 

 

 

그 결과 연섭 도적 체마랭킹 1위에도 앉아보는 기염을 토해내고 소장용 사진을 얻게 되었다.

 

티스토리 -> 도적 체마기준 1등 이라고 말할 수 있는 증거가 생겼다.

 

 

설날에는 달맞이 이벤트를 하게 되었는데, 옛날 기억이 난다고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기도 하였다.

 

 

이렇게 험난한 바람인생을 복귀후 살게 되었는데,

 

대체적으로 접기전보다 만족하고 있다.

 

직업 밸런스는 점점 맞춰져가고 있고(아직도 헤메는중)

 

2차 승급이 드디어 나오게 되었고 만렙도 많아지고 있는 상황

 

도감작에 지쳐 지루함을 느끼고 있지만 이제 만렙확장이 나오고 일본이 나오면 어떨까? 하는 기대감으로

 

2월달을 보내고 있다.

 

죽어있던 우리문파가 다시 풀문파가 되면서 복귀유저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는데,

 

예전 대기열이 걸리던 바람의나라 연이 될 수 있을까?

 

한번 계속 지켜보면서 포스팅을 계속 올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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